쌍용 C&E 공개매수 및 자진상폐에 대하여

안녕하세요.
러블리 수입니다.
 
최근 쌍용 C&E에서 공개매수에 나섰습니다.
 
자신상폐를 하려면 95% 주식을 모아야 하는데요.
현재 공개매수를 7,000원에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.

공개매수 청약기간은 2024/2/5~2024/3/6 까지 입니다.

주관사는 NH 투자증권입니다.

 

만약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자진상폐를 하여 추후 비상장주식으로 보유하게 됩니다.
저는 공개매수 기간 동안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었는데요.
 
공개매수라는 것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보니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결과적으로 청약 또는 매도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 

아직 공개매수 청약에 들어갈지
직접 매도를 할지에 대해 결정하진 못하였으나 

그 이유는 청약에 대한 귀차니즘도 있고 한앤코에서 취득예정수량을 초과할 경우 모든 청약에 대해 매수를 한다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.

 

*장내 매도를 할 경우 , 양도 소득세는 없지만 거래세 0.18% 부과->현 주가 6,940원에 매도 시 ,2,112,320 수익

*장외 매도를 할 경우, 거래 매매 세 0.35% , 장외거래도 양도세 22% 과세 대상이 될수 있어요.

(7,000원에 공개매수이기때문에 세금 떼면 6,975원에 매수한다는 뜻입니다.)-->현재 저의 경우 2,187,990원의 수익

 

저의 경우 현재 수익이 250 만원을 넘지 않는 상황이라 현재 주가가 6940원의 경우 청약이 낫긴 합니다.

 

 

 
그런데 누군가는 이걸 가지고 끝까지 가서 언젠가 더 비싸게 매도가 가능할것이라고 판단하고 가지고 계시겠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.

저는 그런 알박기의 대가는 아닌지라..

적당한 때를 보며 매도하려고 합니다.

예를들어 제가 매도한 물량을 누군가 사서 청약을 할 수 있는 그런 구조인셈이지요.

 

그래서 어떤 투자자들은 자진상폐를 하는 기업만 찾아다니며 투자를 하는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.

어느덧 주식에 입문하여 하나하나 알아보며 공부하며 투자를 하고 있는데

자진상폐기업도 만나보고

제가 배당주로 좋아하는 쌍용씨앤이에서 이런 것을 만나 참 안따까울 뿐입니다.

 
<자진상폐의 냄새가 나는 주식>

-최대 주주가 유한회사 또는 사모펀드여서 기업 개선작업을 한다는 경우 
->쌍용 C&E의 경우 한 앤코라는 회사가 최대 주주이었죠.
 
-배당을 갑자기 높이는 경우
 
-자진상폐를 시도했으니 주주들이 응모하지 않아 자진상폐에 실패했던 회사
 
-최대주주가 갑자기 지분율을 높이려는 경우
 
 
 
이번 기회로 다음번에는 사모펀드 또는 유한회사가 최대주주로 나서게 된다면 한번쯤은 더 눈여겨보고 자진상폐의 기회(?)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.